민수기 3장
민수기 3장 1절 - 4절 아론의 아들들
민수기 3장 5절 - 39절 레위 지파의 임무와 계수
민수기 3장 40절 - 51절 처음 난 남자들의 계수
민수기 3장은 레위 지파의 구별과 사명에 대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다룹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전체를 향한 조직을 세우시며, 레위인들을 특별히 구별하여 제사장 직무와 성막 봉사를 맡기십니다.
이 장은 단순한 인원 배치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섬김의 자리란 무엇인가, 그리고 거룩한 직무의 책임이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민수기 3장 1절)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민수기 3장 2절)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맏아들은 나답이요 그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민수기 3장 3절)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제사장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한 제사장들이라
(민수기 3장 4절)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었고 그들에게는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들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민수기 3장 5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3장 6절)
레위 지파를 데려다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세우고 그에게 시켜 그를 돕게 하라
(민수기 3장 7절)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민수기 3장 8절)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시무할지니
(민수기 3장 9절)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돌려진 자들이니라
(민수기 3장 10절)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하면 죽임을 당할지니라
(민수기 3장 11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3장 12절)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민수기 3장 13절)
처음 태어난 것은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라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 나는 여호와니라
(민수기 3장 14절)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3장 15절)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모든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하라
(민수기 3장 16절)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민수기 3장 17절)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민수기 3장 18절)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민수기 3장 19절)
고핫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민수기 3장 20절)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마흘리와 무시니 이는 그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조상들이라
(민수기 3장 21절)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 종족들이라
(민수기 3장 22절)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 합계는 칠천오백 명이며
(민수기 3장 23절)
게르손 종족들은 성막 뒤 곧 서쪽에 진을 칠 것이요
(민수기 3장 24절)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인의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민수기 3장 25절)
게르손 자손이 회막에서 맡을 직무는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민수기 3장 26절)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의 뜰 문과 그 모든 줄들이니라
(민수기 3장 27절)
고핫에게서는 아므람 종족과 이스할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웃시엘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고핫 종족들이라
(민수기 3장 28절)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팔천육백 명인데 성소를 맡을 것이며
(민수기 3장 29절)
고핫 자손의 종족들은 성막 남쪽에 진을 칠 것이며
(민수기 3장 30절)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은 고핫 자손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민수기 3장 31절)
그들의 책임은 궤와 상과 등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사용되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민수기 3장 32절)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이 되고 성소를 맡은 자를 책임질 것이니라
(민수기 3장 33절)
므라리에게서는 마흘리 종족과 무시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므라리 종족들이라
(민수기 3장 34절)
그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육천이백 명이며
(민수기 3장 35절)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은 므라리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그들은 성막 북쪽에 진을 칠 것이요
(민수기 3장 36절)
므라리 자손이 맡을 책임은 성막의 널판들과 그 장막의 띠와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민수기 3장 37절)
뜰 사방의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이니라
(민수기 3장 38절)
성막 앞 곧 동쪽 해 뜨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진을 치되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를 맡아 지키니 외인이 가까이하면 죽일지니라
(민수기 3장 39절)
레위인으로서 모세와 아론의 명령대로 계수된 모든 남자 일 개월 이상 된 자의 수효는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민수기 3장 40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민수기 3장 41절)
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 모든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 하시니라
(민수기 3장 42절)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계수하니
(민수기 3장 43절)
일 개월 이상 된 처음 태어난 남자의 수대로 계수된 자가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
(민수기 3장 4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3장 45절)
레위인을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취하고 레위인의 가축을 그들의 가축 대신에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민수기 3장 46절)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명이 많은즉
(민수기 3장 47절)
너는 사람마다 속전으로 성소의 세겔대로 반 세겔을 취하되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니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민수기 3장 48절)
그 많은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민수기 3장 49절)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자 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민수기 3장 50절)
성소의 세겔대로 은 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
(민수기 3장 51절)
모세가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 같았더라
민수기 3장 코멘트 및 묵상 포인트
민수기 3장 1절 - 4절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제사장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명령을 벗어난 제사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설 때 형식이 아닌 태도와 정결함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거룩한 직무를 맡은 자의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경고하는 사건입니다.
민수기 3장 11절 - 13절 레위인의 구별 - 장자 대신 드려진 사람들
출애굽 시 애굽의 장자를 치신 사건을 기억하며, 이스라엘의 장자는 하나님께 속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대신하여 레위인이 장자의 역할을 대속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교환이며, 섬김을 통해 속죄와 예배가 유지되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민수기 3장 14절 - 39절 레위 세 가족의 역할 분담
게르손 : 성막의 휘장, 덮개, 문 등을 관리
고핫 : 언약궤, 상, 등잔대 등 성소의 기물 관리 (가장 거룩한 것 담당)
므라리 : 널판, 기둥, 받침 등 구조물 운반
모두가 보이는 예배의 뒷면에서 보이지 않게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민수기 3장 40절 - 51절 수의 정확성과 속전의 정직함
장자의 수(22,273명)와 레위인의 수(22,000명)의 차이 273명은 은 5세겔씩 대속금을 하나님께 드림
하나님은 이런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공의와 정확성, 질서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민수기 3장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예배와 섬김의 자리는 아무렇게나 감당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나답과 아비후처럼 거룩하지 않은 불로 드리는 제사는 오히려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레위인의 사명은 보이는 자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질서를 위한 역할입니다.
우리는 어떤 자리에서든 부르심에 충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섬김을 숫자와 질서, 그리고 정결함으로 받으십니다.
레위인과 장자 수, 속전까지도 철저히 계산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그만큼 우리의 중심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가정에서도 “레위적 사명자들”이 필요합니다. 즉, 중심에서 섬기고, 보이지 않게 질서를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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