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장
민수기 1장 1절 - 46절 계수된 숫자들
민수기 1장 47절 - 54절 제외된 레위 지파
민수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를 통해 전쟁을 준비시키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은 이스라엘은 이제 약속의 땅을 향해 출발하기 전에, 조직과 질서를 갖춘 공동체로 재정비됩니다.
이 장은 단순한 숫자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군대적 정체성과 믿음의 여정에 대한 준비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민수기 1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1장 2절)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그 명수를 계수하되 일일이 이름을 개수할지니
(민수기 1장 3절)
이스라엘 중 스무 살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들의 군대대로 계수하되
(민수기 1장 4절)
너희와 함께 할 사람, 곧 각 지파에서 계수에 참여할 사람 하나씩 있으니 그들은 각기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라
(민수기 1장 5절)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올의 아들 엘리술이요
(민수기 1장 6절)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민수기 1장 7절)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민수기 1장 8절)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민수기 1장 9절)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민수기 1장 10절)
요셉의 자손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부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민수기 1장 11절)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민수기 1장 12절)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민수기 1장 13절)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민수기 1장 14절)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사브요
(민수기 1장 15절)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니라
(민수기 1장 16절)
이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들이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 이스라엘 천명의 두령이라
(민수기 1장 17절)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민수기 1장 18절)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백성들이 각 조상의 가문과 계통을 따라 스무 살 이상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대로 신고하매
(민수기 1장 1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민수기 1장 20절)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스무 살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는 육만 삼천오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1절)
시므온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오만 구천삼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2절)
갓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요
(민수기 1장 23절)
유다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칠만 사천육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4절)
잇사갈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오만 사천사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5절)
스불론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오만 칠천사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6절)
에브라임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사만 오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7절)
므낫세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삼만 이천이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8절)
베냐민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삼만 오천사백 명이요
(민수기 1장 29절)
단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육만 이천칠백 명이요
(민수기 1장 30절)
아셀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사만 천오백 명이요
(민수기 1장 31절)
납달리 자손은 그 계통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더라
(민수기 1장 32절)
이 계수함을 받은 자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조상의 가문을 따라 스무 살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들이었으니
(민수기 1장 33절)
계수함을 받은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
(민수기 1장 34절)
그러나 레위인은 그 조상의 지파대로 그들 가운데 계수하지 아니하였으니
(민수기 1장 35절)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1장 36절)
너는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총계에 넣지 말고
(민수기 1장 37절)
그들에게는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맡기고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게 하며 거기서 시무하게 하고 성막 주위에 진을 치게 하라
(민수기 1장 38절)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타인이 가까이하면 죽일지며
(민수기 1장 39절)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 진영, 자기 군기 곁에 진을 칠지니라
(민수기 1장 40절)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주위에 진을 쳐서 진노가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 임하지 않게 할 것이며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으니
(민수기 1장 41절)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민수기 1장 코멘트 및 묵상 포인트
민수기 1장 1절 - 4절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다
출애굽이라는 기적의 여정을 지나온 이스라엘은 더 이상 무질서한 민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로 조직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에도 질서와 준비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여정도 감정이나 열정만이 아니라, 책임과 조직, 순종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민수기 1장 20절 - 46절 20세 이상 장정의 개수는 603,550명
이 수는 단순히 인구가 아니라 전투 가능한 공동체의 수치로서, 하나님 나라가 외부의 위협과 내부의 불순종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각 지파가 공동의 책임 아래 서 있다는 점은 오늘날 교회 공동체의 연합과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민수기 1장 47절 - 54절 레위 지파는 구별됨
레위인은 성막을 봉사하는 자로서 군사 수에서 제외됩니다. 이들은 전쟁보다 예배를 위한 사명을 감당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모든 사람이 동일한 역할은 아니지만, 모두가 중요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민수기 1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하나님은 우리를 숫자로 보지 않으시지만, 책임 있는 공동체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의 여정은 정신력뿐 아니라, 준비된 질서와 헌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레위인처럼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와 사명, 공동체를 위한 역할을 감당하는 존재입니다.
민수기 1장은 단순한 인구 통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전진'을 준비하는 군대적 공동체로 조직되는 시작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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