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0장
레위기 10장 1절 - 7절 나답과 아비후의 변사
레위기 10장 8절 - 11절 사제는 집무중에 술을 마시지 못한다
레위기 10장 12절 - 20절 사제가 성소에서 먹어야 할 제물
(레위기 10장 1절)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레위기 10장 2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레위기 10장 3절)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아론이 잠잠하니
(레위기 10장 4절)
모세가 아론의 삼촌 우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가까이 가서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 밖으로 메어내라 하매
(레위기 10장 5절)
그들이 나와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 밖으로 메어내니 모세가 말한 것과 같았더라
(레위기 10장 6절)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가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치지 않게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온 이스라엘 족속은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말미암아 슬퍼할 것이니라
(레위기 10장 7절)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서 나가지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매 그들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라
(레위기 10장 8절)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10장 9절)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야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레위기 10장 10절)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레위기 10장 11절)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레위기 10장 12절)
모세가 아론과 그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말하되 너희는 여호와의 화제 중 남은 소제를 가져다가 누룩을 넣지 말고 제단 곁에서 먹되 이는 지극히 거룩함이라
(레위기 10장 13절)
너희는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으라 이는 네가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받을 너희 몫과 네 아들들의 몫임이니라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레위기 10장 14절)
흔든 가슴과 든 넓적다리는 너와 네 자녀가 정결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네 몫과 네 자녀들의 몫으로 주신 것임이니라
(레위기 10장 15절)
그 넓적다리와 흔든 가슴을 화제의 기름과 함께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지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와 네 자손에게 주신 영원한 몫이니라 하더라
(레위기 10장 16절)
모세가 속죄제 염소를 부지런히 찾았더니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이르되
(레위기 10장 17절)
이 속죄제물은 지극히 거룩하거늘 어찌하여 거룩한 곳에서 먹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너희가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여호와 앞에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레위기 10장 18절)
그 피는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하거늘 내가 명령을 받았느니라
(레위기 10장 19절)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자기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레위기 10장 20절)
모세가 그 말을 듣고 좋게 여겼더라
레위기 10장 요약(묵상포인트)
레위기 10장 1 - 2절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다른 불'의 비극)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다른 불"을 분향함으로 즉시 하나님의 불에 타 죽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과 경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하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좋은 분'이 아니라, 절대적 권위와 질서의 주이십니다.
묵상 :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얼마나 경외심을 가지고 임하는가?
레위기 3절 "내가 거룩함으로 말미암아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나타나겠고"
모세는 아론에게, 하나님이 "거룩함으로 나타나겠다"는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임재는 규칙 없는 자유나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 안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묵상 :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식은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여야 한다.
레위기 10장 4절 - 7절 슬픔 속의 순종
아론과 그의 두 아들 엘르아살, 이다말은 형제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성소의 직무를 포기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일을 감정보다 앞세워야 하는 고된 제사장의 책임을 보여줍니다.
묵상 : 하나님의 사역자는 때로 감정을 억누르고, 부르심에 집중해야 한다.
레위기 10장 8절 - 11절 제사장의 절제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명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음주 금지 이상으로, 맡은 직무를 맑은 정신으로 감당하라는 뜻입니다.
특히 거룩함과 속됨을 분별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묵상 : 제사장은 단순히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세우는 자다.
레위기 10장 12절 - 20절 거룩한 음식에 대한 규례
남은 제물 중 일부는 제사장이 먹어야 할 몫이 있었는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이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모세가 화를 내자, 아론은 두 아들의 죽음 이후 슬픔과 경외로 인해 그 규례를 지키지 못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모세는 그 말에 동의하며 더 이상 추궁하지 않습니다.
묵상 : 규칙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상황의 배려도 필요하다.
※묵상포인트
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내 방식대로 해석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나는 어떤 태도로 서고 있는가?
사역과 신앙생활에서 내 감정과 부르심의 균형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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