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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

이영표 사과 - 볼보이 사태 논란(+성명서, 사과문)

by 코코아빠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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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팀인 강원FC 볼보이 논란 사태에 분노한 대전 서포터 '대전 러버스'가 성명서를 내고 이영표 대표이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볼보이 사태란?

강원 FC는 12월 오후 2시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4대 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경기 자체는 0 대 1 상황을 뒤집은 강원 선수들의 저력, 홈팬들의 뜨거운 열기, '승부사' 최용수 감독의 지략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명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강원FC의 행동이 옥에 티였다.

전만에만 3골을 허용하며 한 골이 다급해진 대전은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강원의 볼보이들은 공을 내주지 않았다.

특히 골킥을 시도하기 위해 빨리 공을 달라고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볼보이는 공을 반대로 던졌다.

 

이 뿐만 아니라 후반 27분 공이 밖으로 나간 상황에서 빠른 스로인을 하기 위해 대전의 혼돈 코치가 볼보이에게 다가와 공을 달라고 했지만 볼보이는 공을 주지 않아 대전의 코칭스태프가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전 러버스는 성명서를 통해 이영표 대표이사의 공식 사과를 요청중이다.

대전 리버스 성명서

강원 FC 이용표 대표이사의 책임 있는 사과를 바란다.

2021년 12월 12일 플레이오프 2차전은 서로에게 아주 씻을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승자인 강원 FC는 1부 리그 생존과 함께 성숙하지 않은 경기 운영을 보였으며 패자인 대전하니시티즌은 1부 리그 승격을 다시 22년 도전하는 기다림과 결과를 가져왔다. 이런 멋진 승부에서 강원FC 대표이사 이영표 대표의 태도는 K리그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위험한 발언으로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바이다.

 

경기의 결과는 승복하며, 우리의 부족함을 다시 보완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으나, 강원FC의 경기운영 및 현재 볼보이 Issue의 대한 강원FC 대표이사의 태도는 분명 많은 이의 공분을 사기 충분하다.

 

계속되는 체육계의 인성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며, 인성문제로 인해 국가대표도 선발되지 못하는 문제를 모든 체육계가 보지 않았던가?

 

대전하나시티즌은 유소년이 우리 팀의 미래가 될 중요한 뿌리인 만큼 경기력 외에, 인성교육 등을 통해 잠재력 및 인격체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FC 유소년 볼보이 사태를 대표이사가 직접 두둔하며, 잘못된 일을 정당화 하는 태도는 반드시 대전하나시티즌이 아닌 모든 축구인과 축구팬에게 사과해야 할 부분이다.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의 빠르고 과감한 결단이 없을 시 대표이사가 이야기한 '유럽식 서포터 문화'가 무엇인지 보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 리버스는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의 사과를 요청하며, 이를 묵과할 시 하기와 같이 행동을 취할 것이다.

 

하나, 대전러버스는 2021년 강릉제일고 1~3학년 선수명단을 공식홈페이지에 3년간 게시한다.

하나, 대전러버스는 이영표 대표이사가 재직하는 기간 중 강원 유소년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다시 한번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의 조속한 사과를 바라며,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또한 현재의 사태를 구단이 아닌 연맹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해 명확한 결과를 팬들에게 공유해야 할 것이다.

 

위의 사태는 대전하나시티즌 외 다른 피해 구단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축구팬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모든 K리그 팀과 팬들의 지지를 부탁하는 바이다.

 

- 대전 하나시티즌 서포터즈 대전 러버스 -

 

이영표 대표이사 사과문

이에 이영표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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