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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

수능 성적표 조작 논란 유튜버(+해명 영상 첨부)

by 코코아빠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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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화여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유튜버가 2022학년도 수능성적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다.

 

사건을 살펴보자

지난달 18일 수능을 치른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다.

유튜버가 공개한 성적표는 한국사 2등급 외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수험번호와 문서 확인번호로 평가원 사이트에서 점수가 조회되는지 몰랐던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이 확인해보니 1등급이 아닌 한국사, 국어, 영어 2등급, 수학,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4등급이라는 걸 확인했고 이것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이 유튜버가 문제가 되는게 수학, 국어, 영어 1등급이 쉬운데 왜 못하냐는 식으로 콘텐츠를 찍었어서 더욱더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유튜버는 첨에는 명예훼손 모욕죄로 들어간다면서 강력하게 나오더니 오늘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튜버는 채널에 "이번 일로 실망하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수능을 보겠다고 SNS에 처음 공개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분이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압박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을지 혹여나 조롱거리로 남지는 않을지 수능 당일까지도 걱정하면서 시험을 봤다"며 "솔직하게 성적을 밝히려고 했지만 기대 섞인 댓글을 보며 실제 성적을 공개했을 때 나올 반응이 무서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성적과 다른 가채점 표를 올리면 쉽게 끝날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시작된 거짓말을 수습할 수 없었다"며 "성적표를 위조하는 상황까지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결국 제 잘못이 드러났고 무서운 마음에 유튜브와 SNS를 급히 닫았다. 며칠간 고민을 거듭한 끝에 도망치는 것보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한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건 제가 직접 수험 판에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그 힘든 시간을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제 짧았던 생각으로 벌인 잘못된 행동 때문에 저를 신뢰하고 의지해 주셨던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영상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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