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해명 - 갑질의혹??

최근 넷플릭스의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다.

중견 성우 최재호가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OTT) 업체 넷플릭스 갑질 의혹을 주장하며 협회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최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도 계속해서 해외 글로벌 OTT들과 국내 AI 관련 오디오북 시장, 게임 시장 등의 불공정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성우협회는 이런 불공정 사례에 대한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정부부처와 대응할 계획"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재호는 "넷플릭스의 하청을 받고 있는 에이젼트 겸 녹음실에서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어떤 배역을 연기했든지 언급하지 말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며 "공개 전에는 보안 유지를 위해서 당연히 협조해야 하지만, 공개 후엔 그 작품이 커리어인 성우들에게 언급하지 말라는 건 명백히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 작품에 참여하신 성우 분들의 역할과 성함은 모든 작품의 엔딩 크레딧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작품 공개 이후에도 더빙 작업 참여 사실을 외부로 밝히지 않을 것을 성우 분들에께 요청한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넷플릭스는 다양한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국내 제작 콘텐츠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지난달 18일 프리미엄 가격을 월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올리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오징어 게임'으로 약 9억 달러(1조 원)의 수익을 벌었음에도 지식재산권 독점으로 제작사에는 추가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 점도 일부에서 문제로 지적됐다.

 

넷플릭스가 잘 나가서 시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넷플릭스의 문제가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