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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2021년 7월 수출 동향 보고서

by 코코아빠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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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중국이나 미국과 달리 수출 비중이 매우 큽니다.

그러기에 주식하시는 분들이라면 매달 수출을 잘 확인하셔야 주식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매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보도자료로 배포하니 꼭 잘 확인하세요~!

7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9.6% 증가한 554.4억 달러 기록

- 9개월 연속 증가, 특히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

-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554억 달러 기록하며 역대 월 수출액 1위 달성

 

두 달 연속 15대 품목 모두 플러스

※15대 품목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석유제품, 철강, 선박, 무선통신기기, 차부품, 섬유,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가전, 컴퓨터

 

20대 주요 수출품목 규모 및 증감률

 

품목별 상세 수출 동향

반도체 +39.6% → 13개월 연속 증가

신규 CPU 출시에 따라 주요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증설로 고용량 D램 주문이 확대되고 있으며,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 수요도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메모리 고정 가격 상승과 함께 반도체 수출도 증가

 

석유화학 +59.5% → 7개월 연속 증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로 건설 자재에 쓰이는 합성수지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의료용 라텍스와 타이어 등 합성 고무도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생산 설비 신증설로 공급 능력도 확대

 

일반기계 +18.4% → 5개월 연속 증가

IT기기 생산에 필요한 광학기기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면서 미국·EU 등의 선진국과 중남미·인도 등 신흥국으로의 건설기계 수출이 고르게 증가

 

자동차 +12.3% → 7개월 연속 증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서서히 개선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친환경차와 SUV 단가가 상승세를 지속하였으며, 유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중동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석유제품 +73.0% → 5개월 연속 증가

OPEC+ 증산 합의가 무산됨에 따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석유제품 수출 단가도 대폭 상승하였으며, 세계 석유 수요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석유제품 수출 증가

 

철강 +41.5% → 7개월 연속 증가

국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수출 물량을 일부 내수로 전환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과 함께 철강재 수출 단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건설·자동차 등 전방산업 경기가 대폭 개선되면서 수출 증가

 

차부품 +35.0% → 9개월 연속 증가

미국·EU 등 시장의 강력한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인도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의 신차가 출시되면서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선박 + 9.3% → 2개월 연속 증가

해운시황이 살아나면서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7월에 선가가 높은 LNG선이 다수 통관 진행되면서 선박 수출 증가

 

디스플레이 +38.0% → 4개월 연속 증가

국내 기업들의 LCD 생산 축소에 따른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LCD 공급 부족으로 단가가 상승하였으며 OLED 채택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OLED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

 

컴퓨터 +26.4% → 5개월 연속 증가

재택 근무, 디지털 흐름으로 소비자용 SSD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반기 재고 소진을 거친 데이터센터의 기업용 수요도 확대되었으며 낸드플래시 적층 등 기술적 진보에 따라 단가도 상승하면서 컴퓨터 수출 증가

 

무선통신 +5.0% → 9개월 연속 증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여 우리 기업도 출고가를 인하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AP 수급난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이 대폭 증가

 

섬유 +17.6% → 5개월 연속 증가

의류·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판매가 회복되며 글로벌 섬유 수요가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산 일부 소재에 대한 제재로 한국산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아세안·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일제히 증가하며 전체 섬유 수출 증가

 

가전 +29.7% → 13개월 연속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공장 가동에 일부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생산 비중이 소폭 증가하였으며, 주요시장인 미국·EU 지역의 경기가 회복되고 우리 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OLED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

 

바이오헬스 +27.2% → 3개월 연속 증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시장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확대되면서, 아세안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이 4배 규모로 성장하는 등 바이오헬스 수출 증가

 

이차전지 +31.3% → 11개월 연속 증가

주요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소비자 인식 및 선호가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3배 가까이 증가한 對美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

 

농수산식품 +3.7% → 11개월 연속 증가

코로나19 이후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가공식품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의 편의점 음식·주류 등이 동남아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중국·아세안 등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는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수출 증가

 

화장품 +11.7% → 14개월 연속 증가

유튜브, SNS 등 다각화된 마케팅 창구를 통하여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의 깨끗하고 안전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되면서 중국·미국·일본으로의 수출 모두 증가

 

지역별 상세 수출 동향

중국 +15.7% → 9개월 연속 증가

기저효과가 약화되었음에도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비대면 경제 확대에 따라 노트북 PC용 메모리 수요 증가세), 석유화학(국제유가와 수출 단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용 합성고무 수요 지속), 디스플레이(OLED를 탑재한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시장 규모 확대) 등 품목 선전

 

미국 + 32.1% → 11개월 연속 증가

하반기 실질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기계(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건설 경기가 개선되면서 건설중장비 등의 수출이 증가), 반도체(Intel 신규 CPU 출시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투자가 재개되는 양상), 차부품(현지 공장에 새롭게 배정된 완성차 생산 물량에 따라 부품 수출 증가) 등 호조로 수출 증가

 

EU +43.9% → 11개월 연속 증가

백신 공급 확대 및 방역 규제 완화로 인한 경기 개선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차질을 겪는 가운데 일반기계(정부 주도 경기부양책으로 소형 굴삭기 시장 확대), 자동차(친환경 자동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제공으로 소비 심리 개선), 바이오헬스(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진단키트 수출 지속) 등 호조로 수출 증가

 

아세안 +36.8% → 5개월 연속 증가

반도체(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 압력), 석유제품(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석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석유제품 수출이 대폭 증가), 디스플레이(베트남 소재 공장의 생산 제품을 확대하면서 디스플레이 투입량 증가) 등이 선전하며 수출 증가

 

일본 +28.0% → 4개월 연속 증가

석유제품(OPEC+ 증산 합의가 무산되면서 석유제품 가격 고공행진 지속), 철강(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로 중국산 철강 수입이 줄어들면서 한국산 수요 확대), 일반기계(일본 기업들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설비 투자 및 중간재 수입 증가) 등 선전으로 수출 증가

 

중남미 +40.5% → 9개월 연속 증가

철강(미국 및 멕시코의 자동차 수요 회복으로 강판 수입 확대), 석유화학(건축자재, 포장용기 등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합성수지 수출 호조), 차부품(브라질·페루 등지에서 중고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부품 교체 수요도 함께 증가) 등 호조세로 수출 증가

 

중동 +25.2% → 4개월 연속 증가

자동차(유가 상승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비 심리 개선), 일반기계(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됨에 따라 건설기계 등 수요 확대), 석유화학(제조업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 등 요인으로 수출 증가

 

인도 +56.3% → 5개월 연속 증가

철강(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철강 가격도 대폭 상승), 일반기계(정보가 도로 인프라 확충에 나가면서 건설기계 수요 지속), 석유제품(마진율이 높은 윤활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강점을 가진 우리 제품에 호재로 작용) 등이 선전하며 수출 증가

 

CIS +24.4% → 5개월 연속 증가

자동차(러시아 환경세 인상이 연기되면서 신차 구매 지속), 차부품(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되면서 현지 공장 가동률 상승), 석유화학(수도관, 바닥재 등 건설 자재 수요 확대) 등 선전으로 수출 증가

하반기 전망

- 수출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① 글로벌 교역의 빠른 회복

- 최근 IMF를 비롯해 OECD, World Bank 등은 금년도 세계 교역 성장률 전망을 8% 이상으로 상향 조정

 

②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수출단가의 지속 강세

- 반도체·석유제품 등의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 선전 등

 

③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긍정적 전망

-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하반기에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며 모두 연간 수출 6,000억 달러 및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예상

 

④ 수출 기업이 체감하는 수출경기 지수도 긍정적

- 매분기 무역협회에서 발표하는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에 따르면 수출 기업들은 3분기 수출경기는 2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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