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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니콜라(NKLA) 주가 급락 - 창업자 사기혐의 기소

by 코코아빠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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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뜨거웠던 니콜라(NKLA)가.. 결국 추락하고 있다.

니콜라(NKLA)는 수소 전기트럭 개발 계획을 내놓으며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았던 기업이다.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으면서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던 회사인데..ㅠ

공매도 투자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는 사기"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보고서 내용은 "니콜라는 수소연료전기차나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술이나 설비를 전혀 갖추고 있지 않다"라며 수년 전 니콜라가 공개한 전기 트럭 "니콜라"의 주행 영상은 언덕길에서 굴려 촬영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29일 니콜라(NKLA)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증권 사기와 금융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국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 연방지검은 트레버 밀턴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던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주가를 띄우기 위해 제품, 기술, 미래 전망 등에 관해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판단했다. 즉 보고서의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검찰 측은 트레버 밀턴이 스스로 배를 불리고 기업가로서 자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이지 않은 개미 투자자들을 겨냥해 방송·신문·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 사업의 모든 측면에 관해 거짓말했다며 지적했다. 재판에서 사실로 판명날 경우 트레버 밀턴은 2020년 상장과 함께 얻은 1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몰수당하게 된다.

 

다행히도 검찰은 니콜라 법인은 기소하지 않은 상태이다.

앞으로의 니콜라(NKLA)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지켜보며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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