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갤럭틱(SPCE)은 어제 성공적으로 우주비행을 마쳤다.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이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을 성공하면서 민간 우주관광 시대를 개막했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유인 우주선을 타고 우주관광 비행에 성공했다. 버진갤럭틱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민간의 우주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버진갤럭틱은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하지만 오늘 뜬금없는 기사로 버진갤럭틱(SPCE)에 찬물을 끼얹었다.
https://www.cnbc.com/2021/07/12/virgin-galactic-shares-rise-after-successful-branson-flight-paves-wave-for-space-tourism-industry.html?&qsearchterm=virgin%20galactic%20falls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SPCE)이 5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CNBC는 버진갤럭틱이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5억 달러(5천740억 원) 유상증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우주 시험비행에 성공한 만큼 본격적인 우주관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운영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성공적인 우주비행시험 이후 바로 유상증자라니..
유상증자 계획 발표에 주주들은 주식 증가에 따른 부담과 이 같은 행동에 실망하며 버진 갤럭틱 주가는 급락하였다.
유상증자에 따른 급락에도 월가 전문가들은 여전히 버진갤럭틱(SPCE)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투자은행 캐너코드 제뉴이트의 켄 허버트 애널리스트는 "브랜드의 성과는 일반 대중이 무시할 수 없는 대단한 마케팅의 성공"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산운용사 AB번스타인은 버진갤럭틱(SPCE)이 본격적으로 상업용 우주관광을 시작하면 탑승객 한 명당 최소 40~50만 달러의 티켓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 NASA 국장도 버진갤럭틱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NASA 국장은 C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우주비행은 위대한 이정표라고 생각한다면서 버진갤럭틱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을 통해 우주산업이 더욱 발달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앞으로 우주 관광사업도 좋지만 국가차원의 우주전쟁도 시작될 것이므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특히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고 하면서 과거 소련과 벌였던 우주 경쟁이 중국을 상대로 펼쳐지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급락해 마음은 아프지만 앞으로 우주 산업의 미래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하기에 버진갤럭틱(SPCE).. 끝까지 믿고 가지고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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