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진행 중이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대형 지하 공사의 안전 문제가 다시금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번 사고의 현장 상황과 피해 규모, 그리고 파악된 사고 원인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사고 개요 및 당시 현장 상황
- 일시: 2025년 12월 18일 오후 1시 22분경
- 장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4-2공구 현장
- 상황: 지하 깊은 곳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상부 철근 구조물이 갑작스럽게 붕괴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지하 터널 내부에 콘크리트를 채워 넣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부에 설치되었던 철근 구조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거나 결속 문제 등으로 인해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작업하던 인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2. 인명 피해 및 구조 현황
사고 직후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매몰되었던 작업자 7명 전원이 구조되었습니다.
| 구분 | 인원 | 상태 상세 |
| 중상자 | 1명 | 50대 작업자, 심정지 상태로 발견 후 CPR 실시. 현재 병원 이송 후 회복 중 |
| 경상자 | 2명 | 50대(발목 부상), 30대 외국인(팔목 찰과상) |
| 무사 구조 | 4명 | 수직구 인근 대피 후 자력 및 구조대 도움으로 탈출 |
현장 소식: 다행히 빠른 구조 덕분에 전원 생존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던 작업자의 쾌유를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사고 원인 분석 (초기 정황)
현재 경찰과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를 지반 자체가 무너진 '지반 붕괴'가 아닌 **'구조물 붕괴 사고'**로 분류하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주요 원인: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하중을 견뎌야 할 상부 가설 구조물(철근 등)의 안정성 미확보
- 집중 조사 항목:
- 공정 진행 과정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 철근 및 지지 구조물 설치 시공의 적절성
- 현장 안전 관리자의 상주 및 감독 여부
즉, 지하 터널 자체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작업 중 설치된 철근 구조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4. 신안산선 공사란?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약 40km 구간을 잇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광역철도망입니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구간이 지하 깊은 곳(대심도)에서 이루어져 고난도 공사로 분류됩니다. 그만큼 작업 환경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현장입니다.
📍 사건 요약 한눈에 보기
- 사고 장소: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4-2공구)
- 사고 유형: 철근 구조물 붕괴 및 매몰
- 구조 결과: 작업자 7명 전원 구조 완료
- 현재 상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 및 현장 안전 점검 중
마치며
대심도 공사가 많은 신안산선 노선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과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추가적인 보도나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발표되는 대로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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