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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민수기

민수기 13장 - 믿음과 불신의 갈림길

by 코코아빠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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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민수기 13장 1절 - 25절 가나안 땅에 보낸 열두 정탐꾼

민수기 13장 26절 - 33절 정탐꾼들의 보고

 

민수기 13장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그 결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과 두려움이 극명하게 갈라지는 장면으로, 이후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민수기 13장 - 믿음과 불신의 갈림길

 

(민수기 13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수기 13장 2절)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집하에 따라 각기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민수기 13장 3절)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민수기 13장 4절)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민수기 13장 5절)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민수기 13장 6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민수기 13장 7절)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민수기 13장 8절)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민수기 13장 9절)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민수기 13장 10절)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민수기 13장 11절)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민수기 13장 12절)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민수기 13장 13절)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민수기 13장 14절)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민수기 13장 15절)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민수기 13장 16절)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민수기 13장 17절)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남방으로 올라가서 산지로 올라가서

 

(민수기 13장 18절)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그 땅에 거주하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

 

(민수기 13장 19절)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민수기 13장 20절)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너희는 그 땅의 과일을 가져오라 하니 그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민수기 13장 21절)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광야 신에서부터 하맛 길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정탐하였는데

 

(민수기 13장 22절)

남방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거기에는 아낙 자손 곧 아희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일곱 해 전에 세운 것이었더라

 

(민수기 13장 23절)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민수기 13장 24절)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벤 고로 그것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민수기 13장 25절)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민수기 13장 26절)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민수기 13장 27절)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민수기 13장 28절)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민수기 13장 29절)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민수기 13장 30절)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민수기 13장 31절)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민수기 13장 32절)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민수기 13장 33절)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민수기 13장 요약 및 묵상포인트

민수기 13장 1절 -16절 가나안 땅 정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십니다.

총 12명이 뽑히며, 그 중에는 "여호수아(호세아)"와 갈렙이 포함됩니다.

→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땅을 미리 보게 하려는 뜻이지만, 인간적으로는 믿음을 시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민수기 13장 17절 - 27절 풍요의 땅 확인

정탐꾼들은 그 땅의 주민, 성읍, 토지, 산물 등을 살펴보라는 지시를 받고 떠납니다.

가데스에서 해브론까지 갔다가 에스골 골짜기에서 거대한 포도송이, 석류, 무화과를 가져옵니다.

→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실제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이 입증된 순간입니다.

 

민수기 13장 25절 - 33절 보고와 불신

40일간의 정탐을 마친 후 돌아온 12명은 보고를 합니다.

- 공통: 땅은 풍요롭다고 인정.

- 10명의 정탐꾼: 그러나 주민이 강하고 성읍이 견고하며, 거인(아낙 자손)이 있다고 강조. "우리는 메뚜기 같다."

- 여호수아와 갈렙: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

→ 불신의 보고가 공동체에 두려움과 불평을 불러오게 됩니다. 이 사건은 곧 광야 40년 방황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민수기 13장 묵상 포인트

믿음의 눈 vs 두려움의 눈

- 같은 현실을 보고도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립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약속의 성취가 보이고, 두려움의 눈으로 보면 패배만 보입니다.

 

소수의 믿음, 다수의 불신

- 열 명의 부정적 보고가 공동체 전체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단 두 사람의 믿음이 결국 다음 세대에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 약속의 신뢰

- 하나님이 이미 주시겠다고 한 땅을 정탐하면서 인간의 계산으로만 판단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민수기 13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현실을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현실에 눌려 약속을 잊어버릴 것인가를 묻는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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