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장
마가복음 12장 1절 - 12절 악한 농부의 비유
마가복음 12장 13절 - 17절 납세 문제
마가복음 12장 18절 - 27절 부활에 대한 질문
마가복음 12장 28절 - 34절 큰 계명에 대한 질문
마가복음 12장 35절 - 37절 다윗의 자손 문제
마가복음 12장 38절 - 40절 서기관에 대한 경계
마가복음 12장 41절 - 44절 과부의 현금
(마가복음 12장 1절)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 울타리를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새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마가복음 12장 2절)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을 받으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마가복음 12장 3절)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마가복음 12장 4절)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마가복음 12장 5절)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덜어는 때리고 덜어는 죽인지라
(마가복음 12장 6절)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마가복음 12장 7절)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마가복음 12장 8절)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마가복음 12장 9절)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마가복음 12장 10절)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 말씀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마가복음 12장 11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2장 12절)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마가복음 12장 13절)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 당 중에서 사람을 보냄에
(마가복음 12장 14절)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마가복음 12장 15절)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마가복음 12장 16절)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마가복음 12장 17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마가복음 12장 18절)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마가복음 12장 19절)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마가복음 12장 20절)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마지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마가복음 12장 21절)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마가복음 12장 22절)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이 죽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마가복음 12장 23절)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들이 살아날 때에는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마가복음 12장 2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함으로 오해함이 아니냐
(마가복음 12장 25절)
사람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가복음 12장 26절)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마가복음 12장 27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마가복음 12장 28절)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마가복음 12장 29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마가복음 12장 30절)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마가복음 12장 31절)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12장 32절)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올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마가복음 12장 33절)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마가복음 12장 34절)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마가복음 12장 35절)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마가복음 12장 36절)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마가복음 12장 37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마가복음 12장 38절)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마가복음 12장 39절)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마가복음 12장 40절)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2장 41절)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마가복음 12장 42절)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마가복음 12장 43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마가복음 12장 44절)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과 불신앙을 정면으로 지적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진짜 백성은 누구인가를 비유와 논쟁, 교훈을 통해 밝히는 장입니다.
이 장은 예수님 공생애의 공적 가르침이 절정으로 치닫는 지점이며, 우리 삶에 주는 도전도 매우 큽니다.
마가복음 12장 요약(묵상포인트)
마가복음 12장 1절 ~ 12절 악한 농부의 비유 (포도원 비유)
포도원 주인이 먼 나라로 가며 농부들에게 맡김
종들을 보낼 때마다 매질당하고, 마지막엔 아들마저 죽임
주인은 결국 악한 농부들을 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이들에게 맡김
※묵상포인트
이 비유는 하나님(포도원 주인), 선지자들(종들), 예수님(아들), 유대 지도자들(악한 농부)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을 거절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옮겨질 것을 선언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며 내 포도원을 내 것처럼 여기고 있진 않은가?"
마가복음 12장 13절 ~ 17절 가이사에게 세금 내는 문제 (정치와 신앙의 균형)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예수님을 시험하려 함
"가이사에게 세금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예수님은 대답하심: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묵상포인트
예수님은 이중적인 세속권력의 시험을 피해가며, 신앙은 세상 속 질서를 존중하되, 궁극적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십니다.
"나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드리고 있는가?"
마가복음 12장 18절 ~ 27절 부활 논쟁 – 사두개인의 함정에 대한 답변
사두개인들이 부활을 부정하며 죽은 형제의 아내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
예수님 :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구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묵상포인트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 위에 서야 합니다.
"나는 부활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알고 있지 않은가? 실제 삶 속에서 믿고 살아가고 있는가?"
마가복음 12장 28절 ~ 34절 가장 큰 계명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한 서기관이 묻자 예수님은 답하심 :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서기관이 동의하자, 예수님은 "네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 말씀하심
※묵상포인트
모든 율법의 중심은 사랑입니다.
"나는 신앙을 의무로 지키고 있는가, 사랑으로 행하고 있는가?"
마가복음 12장 35절 ~ 37절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인가? (신적 권위 강조)
예수님은 시편 110편을 인용하여 "다윗이 어찌 자기 후손을 '주'라 부르냐?"
예수님의 신적 권위와 메시아됨을 드러내심
※묵상포인트
예수님은 단지 다윗의 후손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 참된 주이심을 선언하십니다.
"나는 예수님을 단순한 위인으로 보는가, 나의 주로 인정하고 있는가?"
마가복음 12장 38절 ~ 40절 위선적인 서기관에 대한 경고
서기관들은 겉으론 거룩하지만 속으론 탐욕과 위선에 가득 참
예수님은 그들을 가장 무거운 심판에 처하실 것이라 말씀하심
※묵상포인트
신앙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정직함과 하나님 앞의 진실성에서 판가름 납니다.
"나는 사람 앞에 보이려는 신앙을 살고 있는가?"
마가복음 12장 41절 ~ 44절 과부의 두 렙돈 (참된 헌신의 본보기)
부자들이 많은 돈을 넣는 중, 한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극히 적은 돈)을 드림
예수님 : "이 과부는 그 누구보다 많이 넣었도다"
※묵상포인트
하나님은 양보다 중심과 희생의 크기를 보십니다.
"나는 남는 것으로 드리고 있는가, 믿음으로 드리고 있는가?"
마가복음 12장은 예수님이 율법, 권위, 신앙, 헌신에 대해 정리하시며 우리의 '겉신앙'이 아닌 '속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드러내는 장입니다.
"하나님은 많이 가진 자의 여유보다, 적게 가진 자의 전심을 기뻐하십니다. 나는 오늘, 얼마나 진실하게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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