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장
마가복음 11장 1절 - 11절 승리의 입성
마가복음 11장 12절 -14절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마가복음 11장 15절 - 26절 성전을 청결케 하심
마가복음 11장 27절 - 33절 예수의 권위 문제
(마가복음 11장 1절)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마가복음 11장 2절)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메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마가복음 11장 3절)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마가복음 11장 4절)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메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마가복음 11장 5절)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마가복음 11장 6절)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마가복음 11장 7절)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드리니 예수께서 타시니라
(마가복음 11장 8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또 어떤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마가복음 11장 9절)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마가복음 11장 10절)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가복음 11장 11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마가복음 11장 12절)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마가복음 11장 13절)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닙니다
(마가복음 11장 14절)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마가복음 11장 15절)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마가복음 11장 16절)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마가복음 11장 17절)
이에 가르치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마가복음 11장 18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김으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마가복음 11장 19절)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마가복음 11장 20절)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마가복음 11장 21절)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마가복음 11장 22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마가복음 11장 23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5절)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1장 26절)
(없음: 일부 사본에는 "너희가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리라"가 있음)
(마가복음 11장 27절)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마가복음 11장 28절)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마가복음 11장 29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마가복음 11장 30절)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마가복음 11장 31절)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마가복음 11장 32절)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김으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마가복음 11장 33절)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함께 공적인 사역의 마지막 주간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겸손한 왕으로서의 입성, 무화과나무 저주, 성전 정화, 믿음과 기도, 권위에 대한 논쟁이 중심이 되며, 예수님의 정체성과 제자도에 대한 깊은 영적 메시지가 드러납니다.
마가복음 11장 요약(묵상 포인트)
마가복음 1장 1절 ~ 11절 예루살렘 입성 (종려주일 장면)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
무리는 외치며 환영함 :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묵상포인트
예수님은 정복자처럼 말이 아닌, 평화의 상징인 나귀를 타고 오십니다.
이는 스가랴 9:9의 예언 성취로, 겉으론 영광 같아 보여도 실제 목적은 십자가였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진짜 왕으로 맞이하고 있는가, 기대하는 도구로 대하고 있는가?"
마가복음 11장 15절 ~ 19절 성전 정화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 돈 바꾸는 자들과 상인들을 내쫓으심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묵상포인트
성전은 기도와 예배의 장소인데, 이익과 거래의 장소로 변질됨
예수님은 예배의 중심을 회복하십니다.
"내 삶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해 있는가, 내 욕심을 채우려는 예배인가?"
마가복음 11장 22절 ~ 26절 믿음과 기도에 대한 가르침 예수님
"하나님을 믿으라…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누구든지 서서 기도할 때, 용서하라"
※묵상포인트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기도와 용서로 나타나는 실천적 신앙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용서하고 있는가?"
마가복음 11장 27절 ~ 33절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논쟁
대제사장들이 "당신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질문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되묻고 그들을 침묵하게 하심
※묵상포인트
신앙은 정답을 알고도 순종하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무너집니다.
그들은 진실을 알면서도 자기 체면과 이익 때문에 거절한 것입니다.
"나는 진리를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있는 영역이 있는가?"
마가복음 11장은 '겉과 속이 다른 신앙'에 대한 도전과 '참된 믿음'은 예배와 기도, 용서와 순종으로 드러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왕으로 오시되, 열매 없고 형식뿐인 신앙을 가만두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눈에 들기보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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