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기분 좋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청명한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10월 첫 번째 국경일 개천절
국경일인 만큼 그 의미를 잊어서는 안 되겠죠?
개천절은 말 그대로 하늘이 열린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기원전 2333년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
즉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개천이라는 표현 안에는 단군 조선의 건국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이전에 환인의 아들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내려와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는 건국이념, 홍익인간의 뜻을 펼쳤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습니다.
원래 개천절은 음력 10월 3일이었는데, 민중의 삶이 탄압받던 일제 강정기 시대 개천절은 우리의 자조성을 지키고 민족의식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음력 10월 3일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
1949년 대한민국
개천절을 양력 10월 3일로 바꿔서 지정
이것도 알아두시면 좋은 게 올해는 단기 4356년입니다.
단기란 단군기원의 뜻으로
기원전 2333년 우리가 쓰고 있는 2023년 서기(서력기원)
를 더해 나오게 됩니다.
5대 국경일의 하나인 개천절
다른 국경일에 비해서 그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나라의 건국 기념을 되새기고 널리 서로를 이롭게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다들 태극기 게양하러 갑시다~
개천절 태극기 게양 방법
단군왕검 고조선 건국 이야기
환인이라는 임금이 다스리던 하늘나라
그 임금님에게는 한웅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환웅은 하늘아래 땅을 보며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 했습니다.
아들의 생각을 알게 된 환인은 아들 환웅에게 비, 구름, 바람을 다스리는 신하와 인간세계로 가는 걸 허락하게 되죠.
환웅은 태백산 아랫사람들을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환웅에게 찾아온 곰과 호랑이
곰과 호랑이는 환웅에게 자기들도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환웅은 쑥 한 줌과 마늘 20쪽을 주며 너희가 이걸 먹으며 100일 동안 햇빛을 쬐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곰과 호랑이는 사람이 되기 위해 햇빛이 없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 쑥과 마늘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견뎌냈습니다.
그러다 호랑이는 결국 참지 못하고 밖으로 도망갔고 곰만 끝까지 참고 100일을 견디게 되었죠.
이에 약속한 100일 아름다운 여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은 웅녀
사람이 된 웅녀는 또 한 가지의 소원이 생겼습니다.
바로 아기를 낳는 것
이에 웅녀는 날마다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이를 딱하게 여긴 환웅은 웅녀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소원대로 아기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단군
단군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람들을 잘 다스리며 사람들을 이끌고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의 시작인 고조선입니다.
우리나라에 세운 첫 번째 나라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
그것이 바로 10월 3일 개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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