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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유용한 정보

미국 팁문화의 심각한 근황

by 코코아빠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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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각한 팁문화

이로 인해 뿔난 소비자들

 

오늘은 미국의 심각한 팁문화의 대해 한번 알아봅시다.

 

 

팁은 고객이 서비스나 음식 등에 만족하거나 감사의 표시로 직원에게 제공하는 추가금액입니다.

그렇기에 팁은 자발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강제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팁을 주지 않을 경우 직원들이 좋지 않은 서비스나 불만을 느끼는 식당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팁문화

 

오늘 나온 뉴스의 한 예입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카페에서 과일주스 두 잔을 시켰더니 세금을 포함해 총 23.08달러(약 3만 원)가 나왔다.

신용 카드를 내미니 계산대에 설치된 스크린에 팁을 얼마나 줄지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왔다.

선택지는 다섯 가지

15%, 20%, 25% '직접 결정', '노 팁'(팁을 주지 않겠음)

 

주스 두 잔을 사면서 팁을 얼마나 줘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점원과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뒤에서 쳐다보는 다른 고객의 시선도 느껴졌다.

결국 안전한 선택을 하기로 했다.

뉴욕에서 팁의 평균이 돼버린 전체 가격의 20%, 약 6000원의 팁을 냈다.

 

 

이와 같이 팁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커피숍 계산대나 배달 앱에서 총가격의 20% 정도를 팁으로 내는 것이 일반적인 일입니다.

사업자들은 어디까지나 '선택'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사실상 강요'인 셈입니다.

 

 

고를 수 있는 팁의 최저 제시 금액이 높을수록,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환경일수록 팁의 액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사회적 압박에 내는 '갈티 팁'(죄책감 팁), 슬쩍 안 내도 될 팁을 내게 하는 '팁 바가지', 팁 하한선을 올리는 이름바 '팁플레이션'(팁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등 온갖 신조어가 나오고 있는 미국의 현 상황

최근의 팁 문화는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 같네요.

 

팁은 일반적으로 좋은 서비스에 대한 보답으로 제공하는 미국에서 예의와 관례입니다.

팁문화.. 나쁜 제도는 아니지만 서비스와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팁을 주는 나쁜 관례, 의미와 목적이 왜곡되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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