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주고
희망을 되찾아준 단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유례
리그 오브 레전드에 굉장히 오랜 시간 현역 프로게이머 생활을 보내며 라이벌로 여겨지던 두 선수가 있습니다.
Faker(페이커) vs Deft(데프트)
한 명은 리그오브 레전드를 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전설 "Faker(페이커) 이상혁",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세계대회의 문을 열심히 두드렸지만 아쉽게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던 "Deft(데프트) 김혁구"입니다.
둘은 서로 같은 마포고등학교를 다녔던 동문으로 사람들은 이 둘을 묶어 '마포고 듀오'라고 부르기도 하며 현재까지도 활동하는 전설적인 프로게이머입니다.
둘은 데뷔년도도 같은 2013년으로
함께 프로게이머로 보내온 지난 약 10년 동안 서로 비교를 당할 수밖에 없는 관계이기도 했었습니다.
페이커는 데뷔 이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라면 모두가 꿈꾸는 최고의 대회 롤계의 월드컵 통칭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챔피언십에서 줄곧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수도 없는 우승을 이뤄내며 전설적인 커리어를 달성해 나갔지만
데프트는 세계대회의 무대를 올라간 적은 있어도 아쉽게도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자신의 역사 속에서 써낸 적은 없는 아쉬운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페이커와 데프트는 우승자를 결정짓는 상대로써 서로를 맞이하게 됩니다.
전설적인 'Faker(페이커)'
간절히 우승을 염원하는 'Deft(데프트)'
그들의 역사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경기가 서로의 소속팀인 T1대 DRX가 아닌 페이커 대 데프트로 받아들이게 되며 함께 지켜보게 됩니다.
결승전
서로 박빙의 승부 5라운드 경기 끝에
DRX의 데프트가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10년 만의 우승
우승이 결정되자 데프트의 눈에는 하염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이들과 함께해 왔던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들은 이 눈물의 의미가
단순히 감동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위치에 서기 위해
늘 자신보다 앞서 나가는 페이커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간절히 바라던 우승
데프트는 결국 해냈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알게 됩니다.
이후 그에게 새겨진 칭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많은 사람들은 데프트가 결승전을 승리하고 내뱉은 말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건 아닙니다.
2022년 10월 10일 롤드컵에서 치러진 팀 로그와의 경기에서 패배 후
데프트가 인터뷰에서 "오늘은 지간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발언을 한 후 어느 한 E스포츠 기자가 해당 인터뷰 영상의 제목을 데프트가 내뱉은 말을 조금 수정해 올리면서 "RGE전 패배는 괜찮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짓게 되며 이 말이 힘겨웠던 데프트의 롤드컵 우승과 맞물리며 데프트의 칭호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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