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신고 급증 이유(+식중독 증상, 예방, 치료방법)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사전에 예방하고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정도 증가했다고 보도됐습니다.

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신고가 급증했다고 하네요.

 

 

신고된 사례에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확산된 107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된 식중독이 85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으며,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뿐 아니라 장염 증상이 있는 원아의 구토 또는 설사 등으로 감염이 된 사례도 많았습니다.

 

최근 식중독신고가 급증하는 이유로는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됨에 따라 활동이 증가하고, 기온 상승, 노로바이러스 유행 타입의 변화 등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용재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식품으로 발생하는 것 이외에도 개인 접촉,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식중독 증상이 있는 어린이 등은 가급적 등교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환자의 구토물이나 화장실 등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은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합니다.

식중독 원인으로는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자연계에 존재하는 독물성 혹은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인공적인 화학물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구토, 설사, 복통이며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도 나타납니다.

일부 세균에서 분비되는 독소의 경우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대부분의 식중독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영·유아나 노인 또는 병약자들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 증상이 심할 때는 수액 주사를 맞아야 하고,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해야 합니다. 설

 

사약은 함부로 복용하면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병을 더 오래 끌 수 있으니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쉽게 상하는 음식들이 많네요.

날 것 보다는 충분히 익혀 음식을 먹고 물도 끓여 마시고 자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천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