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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테슬라 S&P ESG 지수에서 제외 이유

by 코코아빠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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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대표 명사인 줄 알았던 테슬라가 ESG 지수에서 제외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주가지수 제공업체 S&P 다우존스는 이날 S&P500 ESG 지수에서 테슬라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S&P는 이 변화를 지난 2일부터 적용했으며 이날 변경 사항을 내놓은 것이다.

 

S&P ESG 지수에서 제외된 기업들

 

무슨 이유로 테슬라가 ESG 지수에서 제외됐을까?

S&P는 테슬라가 이번에 지수에서 제외된 이유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열악한 근로 환경과 인종차별 보고, 저탄소 전략 부족, 비즈니스 행동 규범 부재 등을 언급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에 대한 테슬라의 대응도 점수를 낮추는 요인이 포함되었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가 전기차로 도로 위에서 배기가스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지만 전기는 천연가스나 석탄을 태우는 방식으로 생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기차라고 해서 모든 탄소 배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미국은 현재 원자력 발전소와 재생 가능한 자원 등에서 전기의 40% 가량을 생산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는 S&P 발표 이후 강력하게 반발 중이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석유 기업) 엑손은 ESG 지수에서 세계 10위 내에 들었다.

ESG는 사기"라며 "ESG 가짜 정의를 말하는 전사들에 의해 무기화됐다"라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연례보고서를 통해 ESG 지수가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었고, 일론 머스크도 "기업 ESG는 악마의 화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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