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주가 급등 - 백신 패스 도입 수혜주?

라온시큐어 주가가 갑작스레 급등하고 있다.

무슨 이유로 급등하고 있을까?

투자자들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으로 백신 패스 도입을 논의하고 있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백신 패스는 일부 해외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조치로 백신 접종자에게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제한을 완화하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서는 총확진자의 규모보다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말하며 미접종자들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고, 미접종자 중심의 유행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라며 우리나라에도 백신 패스를 도입하게 되면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을 시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등에 참여가 제한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더 급증하지 않고 3천 명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10월 말에서 11월 초부터 예정되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백신 패스와 라온시큐어가 무슨 관계가 있길래 라온시큐어의 주가가 꿈틀거릴까?

라온시큐어는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금융·공공기관을 포함해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백신 패스 사용 방식에 대해서 "큐브(QOOV)앱이나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증명을 보여줄 수 있고, 신분증에 스티커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보충 수단이 필요할지에 대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라온시큐어가 백신패스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증명) 경남도청 도민카드, 행안부 운전면허증 등 정부가 주도한 블록체인 DID 사업에 여러 차례 참여한 전력이 있어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