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9장
여호수아 9장 1절 - 15절 기브온 거민들의 속임수
여호수아 9장 16절 - 27절 이스라엘의 종이 된 기브온
여호수아 9장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 중 겪은 영적 방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브온 주민들은 살아남기 위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위장하여 화친을 청했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들의 외모와 증거만을 보고 언약을 맺고 맙니다.
이 사건은 눈에 보이는 상황보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분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 9장 1절)
이 일 후에 요단 서편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변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여호수아 9장 2절)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려 하더라
(여호수아 9장 3절)
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여호수아 9장 4절)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헤어진 전대와 헤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여호수아 9장 5절)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예비하고
(여호수아 9장 6절)
그들이 길갈 진으로 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여호수아 9장 7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중에 거하는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약조할 수 있으랴
(여호수아 9장 8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여호수아 9장 9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명성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여호수아 9장 10절)
또 그가 요단 동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여호수아 9장 11절)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거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하라 하였나이다
(여호수아 9장 12절)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 집에서 오히려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취하였더니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여호수아 9장 13절)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더니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심히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여호수아 9장 14절)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 9장 15절)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약조를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여호수아 9장 16절)
그들과 약조를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은 근처에 거하며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라 함을 들으니라
(여호수아 9장 17절)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여 제 삼일에 그들의 여러 성읍에 이르렀으니 그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여호수아 9장 18절)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여호수아 9장 19절)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여호수아 9장 20절)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약조를 인하여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여호수아 9장 21절)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 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었더라
(여호수아 9장 22절)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일러 가로되 너희가 우리 중에 거하거늘 어찌하여 우리는 원방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여호수아 9장 23절)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영영히 종이 되어 대대로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리라
(여호수아 9장 24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 모든 거민을 당신들의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을 인하여 우리 생명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여호수아 9장 25절)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여호수아 9장 26절)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여호수아 9장 27절)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여호수아 9장 요약 및 묵상포인트
여호수아 9장 1절 - 15절 기도의 부재가 가져온 판단 미스
이스라엘은 기브온의 낡은 옷과 곰팡이 난 떡이라는 눈에 보이는 증거에 속았습니다.
가장 큰 실수는 경험과 상식을 의지하느라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 당연해 보이는 일일수록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 교훈: 영적 분별력은 오직 하나님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 묵상: 나는 오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먼저 무릎 꿇었는가?
여호수아 9장 16절 - 21절 속임수 속에서도 지켜야 할 약속
비록 속아서 맺은 언약일지라도 이스라엘 족장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맹세를 지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이 가진 엄중함을 보여주는 태도입니다.
📌 성도는 손해가 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 교훈: 신실함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다.
👉 묵상: 나는 사람이나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가?
여호수아 9장 22절 - 27절 저주가 변하여 성전의 봉사자로
기브온 사람들은 속임수의 대가로 종이 되었으나, 오히려 하나님의 집에서 섬기는 직분을 얻게 됩니다. 비록 낮은 자리일지라도 하나님의 성막 곁에 머무는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 낮은 자리라도 하나님 곁에 머무는 것이 복이다.
👉 교훈: 하나님은 비천한 자라도 당신의 통치 안으로 받아주신다.
👉 묵상: 나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쁘게 헌신하고 있는가?
여호수아 9장 묵상 포인트
- 모든 일에 하나님께 묻는 기도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
- 눈에 보이는 외적인 조건에 현혹되지 않는 분별력이 필요하다.
-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언약은 반드시 신실하게 지켜야 한다.
-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하는 것은 어떤 직분이라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여호수아 9장 한 줄 요약
여호수아 9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묻지 않아 기브온의 속임수에 넘어갔으나, 여호와께 맺은 맹세를 지켜 그들을 성전의 봉사자로 수용한 사건을 다루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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