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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신명기

신명기 21장 - 생명의 존엄과 공동체의 책임

by 코코아빠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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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1장

신명기 21장 1절 - 9절 죽인 자를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의 해결책

신명기 21장 10절 - 23절 그 외의 여러 규례들

 

신명기 21장은 공동체가 지켜야 할 인간의 생명과 정의, 가정의 질서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다룹니다.

피살된 사람에 대한 책임, 포로 여인에 대한 배려, 장자의 권리, 불순종한 아들에 대한 징계, 그리고 나무에 달린 자의 시신 처리 등 삶과 죽음에 관한 윤리 원칙을 제시합니다.

핵심 주제는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공동체"입니다.

 

신명기 21장 - 생명의 존엄과 공동체의 책임

 

(신명기 21장 1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사 얻게 하신 땅에서 피살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친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신명기 21장 2절)

너희 장로들과 재판장들이 나가서 그 피살된 곳의 사방에 있는 성읍의 장로들을 측량하여

 

(신명기 21장 3절)

그 피살된 곳에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하고 일하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고

 

(신명기 21장 4절)

그 성읍 장로들이 그 송아지를 물이 항상 흐르고 밭 갈지 아니하고 씨 뿌리지 아니한 골짜기로 끌고 가서 거기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신명기 21장 5절)

레위 자손 제사장들이 가까이 올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 이름으로 섬기게 하시며 모든 송사와 모든 구타 사건에 판결하게 하신 자니라

 

(신명기 21장 6절)

그 피살된 곳에 가까운 모든 성읍의 장로들이 그 골짜기에서 목을 꺾은 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신명기 21장 7절)

응답하여 말하기를 “우리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하고

 

(신명기 21장 8절)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옵소서.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두지 마옵소서 하리니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라

 

(신명기 21장 9절)

너는 이같이 하여 여호와 앞에서 무죄한 피 흘린 죄를 제하여 네게 정직한 일을 행할지니라

 

(신명기 21장 10절)

네가 나가서 대적과 싸워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신명기 21장 11절)

네가 사로잡은 자 중에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그에게 연연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신명기 21장 12절)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신명기 21장 13절)

또 포로의 옷을 벗고 네 집에 거하며 그 부모를 위하여 한 달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의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신명기 21장 14절)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며 종으로 대하지 말지니 이는 네가 그를 욕되게 하였음이니라

 

(신명기 21장 15절)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아 그 사랑과 미움 받는 자가 두 아들을 낳았는데 맏아들이 미움 받는 자의 아들이면

 

(신명기 21장 16절)

자기 소유를 그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눌 때에 사랑하는 자의 아들을 미움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워 맏아들로 삼지 말고

 

(신명기 21장 17절)

반드시 미움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 중에서 그에게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신명기 21장 18절)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청종치 아니하거든

 

(신명기 21장 19절)

그 부모가 그를 잡아 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신명기 21장 20절)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면

 

(신명기 21장 21절)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신명기 21장 22절)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신명기 21장 23절)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신명기 21장

 

신명기 21장 요약 및 교훈

신명기 21장 1절 - 9절 살인 사건과 속죄의 제사

“피살된 자가 들에서 엎드러져 있고, 누가 그를 죽였는지 알지 못하거든...”

이스라엘 공동체는 범인을 모를지라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송아지를 죽여 속죄 제사를 드리며,

“이 피에 대하여 우리와 우리 자손이 무죄함을 증언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 교훈: 하나님은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 의식을 보십니다.

👉 묵상: 나는 내 주변의 고통과 억울함에 침묵하고 있지는 않은가?

 

신명기 21장 10절 - 14절 포로 여인에 대한 인권

전쟁 후, 포로 여인을 아내로 맞을 경우 인간으로 존중하라는 명령이 이어집니다.

그녀가 전쟁의 피해자임을 인정하고, 외모나 욕망으로 취한 뒤 버리지 말라는 것은 고대 사회에서는 파격적인 인권 선언이었습니다.

👉 교훈: 하나님은 약자에게 존귀를 회복시켜 주신다.

👉 묵상: 내가 대하는 사람을 ‘대상’이 아닌 ‘인격’으로 보고 있는가?

 

신명기 21장 15절 - 17절 장자의 권리

“사랑받지 못하는 여인의 아들이라도, 장자라면 그에게 두 몫을 줄지니라.”

하나님은 감정이 아닌 공의에 따라 판단하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호불호가 아닌, 정당한 질서와 책임의 기준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 교훈: 하나님은 감정보다 원칙을, 편애보다 정의를 세우신다.

👉 묵상: 나는 관계 속에서 감정이 아닌 공의로 행동하고 있는가?

 

신명기 21장 18절 - 21절 패역한 아들에 대한 징계

불순종한 아들을 부모가 장로들에게 데려가 징계받게 하는 장면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공동체 질서와 권위 회복의 상징입니다.

이는 가정이 신앙 공동체의 출발점임을 보여줍니다.

👉 교훈: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면 공동체의 신앙도 흔들린다.

👉 묵상: 나는 내 가정에서 신앙의 질서를 바로 세우고 있는가?

 

신명기 21장 22절 - 23절 나무에 달린 자의 시신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니, 그 시체를 밤새 두지 말고 장사하라.”

십자가형의 예표가 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처럼 저주의 상징이 되셨지만, 그분을 통해 오히려 인류의 저주가 끊어지고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 교훈: 하나님의 공의는 심판으로 끝나지 않고, 구원으로 완성된다.

👉 묵상: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나의 저주가 끊어졌음을 기억하는가?

 

신명기 21장 묵상 포인트

1. 공동체의 속죄: 책임은 함께 진다.

2. 약자 보호: 존엄은 출신과 상황을 초월한다.

3. 공의의 원칙: 감정보다 정의로.

4. 가정의 질서: 믿음의 시작은 집안에서.

5. 십자가의 예표: 저주 속에서 드러난 구원.

 

신명기 21장 한 줄 요약

“신명기 21장은 생명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며, 공의와 사랑으로 세상을 회복하라는 하나님의 질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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