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활약상, 벤투호 합류 가능성은?

 

이강인이 이번 시즌 벌써 공격 포인트 4개(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엊그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벌인 원전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35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반대 방향으로 길게 띄워 준 공을 동료 베다트 무리키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물론 1-4로 패매하며 결과적으로는 완패였지만 이강인은 빛이 났다.

세계 최강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78분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인 것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이 벤투호 합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즉 2시간 뒤인 서울 종루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9월 평가전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전 사실상 마지막 옥석 가리기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이번에는 이강인을 불러 테스트 정도는 해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문제는 벤투 감독의 '완고함'이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만 뽑는 성향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금 이강민이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가 놀랍기 때문에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또다시 외면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 역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