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전망(온라인플랫폼법)

기업개요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플랫폼 부문 51.39%, 콘텐츠 부문 48.61%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쟁사 네이버에 비해 해외 사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개선되고 있다.

 

최근 주가 흐름

최근 강하게 반등하고 있는 카카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흐름인 것 같다.

 

 

잘 나 가던 카카오는 온라인플랫폼법안이 추진되면서 급락했다.

온라인플랫폼법은 플랫폼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금지하고 입점업체 간의 힘의 균형을 바로 잡는 취지로 국회에서 마련됐다.

하지만 법안이 담고 있는 표준계약서 의무 작성, 알고리즘·수수료 공개 등의 내용에 대해 논란이 거세 1년 넘게 국회에서 표류중인 상태이다.

 

 

온라인플랫폼법 때문에 하락했으니 온라인플랫폼법때문에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일까?

카카오는 친기업성향으로 분류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해온 온라인플랫폼법안이 원점에서 재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하고 있다.

 

플랫폼 갑질 행위를 우려하며 압박 정책을 펄쳐왔던 현 정부 기조와 달리 윤석열 당선인은 최소 규제, 시장 자율 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플랫폼 분야 특유의 역동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최소 규제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물론 "빅테크 기업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보다 최대 세배 이상 높다"고 지적한 적도 있어 플랫폼 기업의 수수료에는 적극 개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