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주가 급락 이유(백토서팁 계속 추진?)

기업개요

메드팩토는 2013년 6월 설립되었으며 전문의약품,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난치성 암을 치료하기 위한 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저분자 화합물과 항암치료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형태로 개발 중이다.

 

메드팩토 주가 흐름

메드팩토의 주가가 급락.. 아니 그냥 하한가를 맞았다.

무슨이유로?

개발 중인 항암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이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임상 2상에서 심각한 피부독성과 간독성으로 사망 사례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한가로 급락한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에서 뚜렷한 피부독성 및 간독성으로 사망 사례가 보고돼 회사 측이 백토서팁의 용량을 줄여 부작용을 조절하려 했지만 의약품 당국이 허락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회의에서 중앙약사심의원장은 "애초에 잘못 디자인된 임상시험인 것 같다"며 "처음부터 이 시험 대상 군은 적합하지 않았으며, PD-L1억제제에 반응하는 환자에서 불확실성을 가지고 갈 필요가 있을까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주주분들께 드리는 말씀

하지만 메드팩토는 임상시험을 중단 없이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메디팩토는 '주주분들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목적으로 연구 중인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병용임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팩토는 "매드팩토가 진행하고 있는 다른 비소세포폐암 연구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의 면역 관련 피부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가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를 통해 완전관해를 달성한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해당 환자는 메드팩토 임상에 참여하기 전 이미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로, 완전관해 달성 뒤 장기간 추적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사망 건은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와 병용으로 인한 사망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