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6장 - 슬로브핫 딸들의 기업과 지파의 보존

민수기 36장

민수기 36장 1절 - 36절 여자의 재산 상속법

 

민수기 36장은 민수기의 마지막 장으로, 슬로브핫 딸들의 기업 문제를 다시 다룹니다.

이는 단순히 가문의 상속 규례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적 질서를 세우는 사건입니다.

 

 

(민수기 36장 1절)

요셉 자손의 종족 곧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 중 길르앗 자손의 종족 족장들이 나아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된 족장들 앞에 말하여

 

(민수기 36장 2절)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땅을 주게 하셨고 또 우리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는데

 

(민수기 36장 3절)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사람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제하여져서 그들이 속할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렇게 되면 우리가 제비 뽑은 우리 기업에서 제하여질 것이라

 

(민수기 36장 4절)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이 이르면 그들의 기업이 그들이 속할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들의 기업이 우리 조상의 지파의 기업에서 제하여지리이다

 

(민수기 36장 5절)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의 지파가 말이 옳도다

 

(민수기 36장 6절)

여호와께서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은 이러하니 이르시기를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종족의 지파 가문에만 시집갈 것이니라

 

(민수기 36장 7절)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지파에서 지파로 돌아가지 못할지니 이스라엘 자손이 각각 그 조상의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라

 

(민수기 36장 8절)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딸들은 그 조상 지파의 종족 중 한 사람에게 시집갈 것이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각 그의 조상의 기업을 보존하게 되리라

 

(민수기 36장 9절)

이같이 그 기업이 지파에서 지파로 옮기지 못할 것이니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마다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민수기 36장 10절)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민수기 36장 11절)

슬로브핫의 딸 말라와 디르사와 홉라와 밀가와 노아가 다 그들의 삼촌의 아들들에게 시집가되

 

(민수기 36장 12절)

그들의 종족인 요셉의 아들 므낫세 자손의 아들들에게 시집갔으므로 그들의 기업이 그들의 아버지 종족 지파에 남아 있었더라

 

(민수기 36장 13절)

이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명령과 규례니라

 

 

민수기 36장 요약 및 교훈

민수기 36장 1절 - 4절 문제 제기

므낫세 지파의 지도자들이 모세에게 와서 문제를 제기합니다.

"슬로브핫 딸들이 우리 지파 안에서 기업을 받았는데, 만약 그들이 다른 지파의 남자와 결혼하면 그 기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가게 되지 않겠는가?"

이는 결국 지파별 기업이 섞이고, 하나님이 명하신 지파별 경계가 흔들리는 문제였습니다.

👉 교훈: 하나님의 약속은 개인의 유익만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질서와 기업 보존과도 연결됩니다.

 

민수기 36장 65절 - 9절 하나님의 해답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명령하십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반드시 자기 지파 안에서만 결혼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땅의 기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가지 않고, 각 지파가 자기 기업을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 교훈: 기업은 단순한 땅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표징입니다. 따라서 이를 지키는 것은 신앙적 순종입니다.

 

민수기 36장 10절 - 12절 순종의 마무리

슬로브핫의 딸들(말라, 디르사, 호글라, 밀가, 노아)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대로, 자기 지파 사람들과 결혼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기업은 지파 안에서 보존됩니다.

👉 교훈: 하나님의 명령은 때로 제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속을 지키고 공동체를 보호하는 은혜의 장치입니다.

 

민수기 36장 묵상 포인트

1. 기업은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표징이기에, 개인적 욕심보다 공동체적 질서와 신앙적 책임 속에서 지켜져야 한다.

2. 순종은 약속을 지키는 길이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기쁨으로 순종했다.

3. 하나님은 세밀한 문제까지 돌보신다. 땅의 분배와 결혼 문제까지 하나님의 질서 안에 있다.

4. 민수기는 이렇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 질서와 거룩의 원칙을 확립하며 마무리된다.

 

민수기 36장 한 줄 요약

"민수기 36장은 슬로브핫 딸들의 기업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은 공동체의 질서와 순종 속에서 지켜져야 함을 보여주며, 약속의 땅을 향한 준비를 완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