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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민수기

민수기 22장 - 발람과 나귀, 하나님의 뜻

by 코코아빠 202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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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2장

민수기 22장 1절 - 41절 발람이 발락의 초청을 받아 모압으로 오다.

민수기 2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모압 평지에 진을 치면서 일어난 사건을 기록합니다.

여기에는 모압 왕 발락과 이방 선지자 발람의 이야기가 등장하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보호하시는지 드러납니다.

 

민수기 22장 - 발람과 나귀

 

(민수기 22장 1절)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 치니 곧 요단 건너편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민수기 22장 2절)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민수기 22장 3절)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번민하더라

 

(민수기 22장 4절)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같이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 먹으리로다 하니 그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민수기 22장 5절)

그가 사신을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보내어 그를 불렀으니 그는 유브라데 강 가 자기 민족의 땅 브돌에 거주하였더라 발락이 발람을 불러 이르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을 덮고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니

 

(민수기 22장 6절)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 땅에서 몰아내리니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민수기 22장 7절)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값을 가지고 발람에게로 나아가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

 

(민수기 22장 8절)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하니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민수기 22장 9절)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되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민수기 22장 10절)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들이니이다

 

(민수기 22장 11절)

이르기를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을 덮었으니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민수기 22장 12절)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민수기 22장 13절)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매

 

(민수기 22장 14절)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이르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하니

 

(민수기 22장 15절)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민수기 22장 16절)

그들이 발람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에 청하건대 아무 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민수기 22장 17절)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민수기 22장 18절)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민수기 22장 19절)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나에게 더 말씀하실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리라

 

(민수기 22장 20절)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민수기 22장 21절)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민수기 22장 22절)

그가 감히 가지 않으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그는 그의 두 종과 함께 있었더라

 

(민수기 22장 23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민수기 22장 24절)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민수기 22장 25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민수기 22장 26절)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민수기 22장 27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민수기 22장 28절)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민수기 22장 29절)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니 내게 칼이 있으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민수기 22장 30절)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날을 따라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을 이같이 행한 일이 있느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민수기 22장 31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 숙여 엎드리니

 

(민수기 22장 32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네 앞에서 내가 막으려고 나왔더니

 

(민수기 22장 33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켰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키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민수기 22장 34절)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실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민수기 22장 35절)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민수기 22장 36절)

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성의 아르논 변경 끝, 모압 변경에서 그를 영접하고

 

(민수기 22장 37절)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

 

(민수기 22장 38절)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왔으니 이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민수기 22장 39절)

발람이 발락과 함께 가서 기럇후솟에 이르니

 

(민수기 22장 40절)

발락이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고관들에게 보냈더라

 

(민수기 22장 41절)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이니라

 

민수기 22장 발락의 두려움

 

민수기 22장 요약 및 교훈

민수기 22장 1절 - 6절 발락의 두려움

이스라엘이 요단 강 건너 모압 평지에 진을 치자, 모압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합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기보다, 이방 선지자 발람을 불러 그들을 저주하게 하려 합니다.

이는 영적 전쟁의 차원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이 군사적 힘뿐 아니라 영적 저주까지 사용하려 한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민수기 22장 7절 - 14절 발람의 첫 번째 거절

발락은 장로들을 보내어 발람을 초청하지만, 하나님은 발람에게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 말라. 그 백성을 저주하지 말라. 그들은 복 받은 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처음에는 거절합니다.

👉 교훈: 하나님의 백성은 이미 “복 받은 자”이므로, 어떤 저주도 그들에게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민수기 22장 15절 - 21절 발람의 두 번째 초청과 하나님의 허용

발락이 더 높은 귀족들을 보내 다시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에게 “그들이 부르러 왔으면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하라”고 허용하십니다.

이는 발람의 마음속 탐심(명예·보상)을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민수기 22장 22절 - 35절 나귀와 여호와의 사자

발람이 길을 떠날 때, 하나님은 그의 길을 막기 위해 사자를 보내십니다.

발람의 나귀는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세 번이나 길을 피하지만, 발람은 나귀를 세 번 때립니다.

결국 하나님이 나귀의 입을 열어 말을 하게 하시고, 발람의 눈을 열어 천사를 보게 하십니다.

👉 이 장면은 동물조차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지만, 사람은 욕심 때문에 영적 눈이 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민수기 22장 36절 - 41절 발락과 발람의 만남

결국 발람은 모압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 외에는 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발락은 이스라엘 진영을 보며, 발람이 저주하기를 기대하지만, 본격적인 저주는 다음 장(23장)으로 이어집니다.

 

민수기 22장 나귀와 여호와의 사자

 

민수기 22장 묵상 포인트

하나님의 백성은 이미 복 받은 자다. 어떤 저주도 하나님의 축복을 막지 못한다.

탐심은 영적 눈을 가린다. 발람은 영적 선지자였으나, 욕심 때문에 나귀보다 둔감했다.

하나님은 뜻을 반드시 이루신다. 설령 사람의 마음이 흔들려도, 하나님은 심지어 나귀를 통해서도 자신의 뜻을 전하신다.

영적 전쟁은 현실 속에서 벌어진다. 발락은 군사력이 아니라 저주를 통해 싸우려 했지만, 하나님은 영적 차원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지키신다.

 

민수기 22장 발락과 발람의 만남

 

민수기 22장 한 줄 요약

"민수기 22장은 하나님의 백성은 저주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은 심지어 나귀를 통해서라도 자신의 뜻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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