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7장
레위기 17장 1절 - 9절 피는 속죄하는 힘이 있다.
레위기 17장 10절 - 16절 피는 먹지 못한다.
레위기 17장은 제사와 피에 대한 규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생명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예배의 장소와 방식, 피의 신성함, 우상 제사의 금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레위기 17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위기 17장 2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레위기 17장 3절)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에서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자들 중에서든지 소나 어린양이나 염소를 진 밖으로 끌어다가
(레위기 17장 4절)
회막 문으로 끌어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면 이는 피 흘린 것이라 그는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레위기 17장 5절)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레위기 17장 6절)
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 문 여호와의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며
(레위기 17장 7절)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위기 17장 8절)
너는 또 그들에게 이르라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자가 번제나 희생을 드리되
(레위기 17장 9절)
회막 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레위기 17장 10절)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자가 무슨 피든지 먹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에게는 내 얼굴을 대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레위기 17장 11절)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위기 17장 12절)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이방인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레위기 17장 13절)
누구든지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자가 사냥을 하여 잡은 들짐승이나 새를 먹으려거든 그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레위기 17장 14절)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가 생명이라 그것을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레위기 17장 15절)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은 자는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하거니와
(레위기 17장 16절)
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그의 몸을 씻지 아니하면 그의 죄를 담당하리라
레위기 17장 요약(성경읽기)
레위기 17장 1절 - 9절 제사장 외에서 제물 드리는 자에 대한 경고
이스라엘 백성은 짐승을 잡아 제사하려거든 반드시 회막으로 가져와 제사장에게 바쳐야 합니다.
들에서 제물 잡는 행위는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아니며, 피를 회막 밖에서 흘리면 피 흘린 죄를 범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묵상
이는 백성들이 우상에게 몰래 제사드리거나, 자기 방식대로 예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하나님은 예배의 대상뿐 아니라 방법도 거룩히 여기기를 원하십니다.
레위기 17장 7절 사데(들염소)에게 제사드리지 말라
백성들이 이전에 "들염소(영적 우상)"에게 제사드린 행태를 지적하며,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영원한 규례로 삼습니다.
※묵상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보이지 않는 우상을 숭배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예배의 방향과 방식을 지키게 하십니다.
레위기 17장 10절 - 14절 피를 먹지 말라(생명은 피에 있음)
하나님은 반복해서 명령하십니다
"어떤 피도 먹지 말라. 피는 생명이다."
피는 속죄를 위한 것이며, 단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생명의 상징입니다.
※묵상
이 명령은 예수님의 보혈로 연결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라" (요한복음 6:55)
그러나 그 피는 상징적으로 마시는 것이지, 문자 그대로가 아님을 유념해야 합니다.
레위기 17장 15절 - 16절 죽은 짐승이나 찢긴 짐승을 먹은 자
이런 고기를 먹은 사람은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고,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그 후에 정결하게 됩니다.
씻지 않으면 죄를 담당하게 됩니다.
※묵상
이는 먹는 행위조차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구별의 영역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레위기 17장 묵상을 위한 질문
나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고 있는가?
예수님의 보혈을 내 삶 속에서 진정한 생명으로 여기는가?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의 섭취, 행위, 예배까지도 거룩하게 드리고 있는가?
레위기 17장은 "피 = 생명 = 속죄"라는 구속사의 핵심 원리를 드러냅니다.
이는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완성되는 구원의 모형입니다.
'성경책 > 레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위기 16장 - 대속죄일(Yom kippur)과 속죄의 상징 (0) | 2025.07.09 |
---|---|
레위기 15장 - 남녀 유출 규례와 정결 예식 (0) | 2025.07.07 |
레위기 14장 - 나병 정결 예식과 회복의 절차 (1) | 2025.07.05 |
레위기 13장 - 문둥병, 나병, 곰팡이, 정결 규례 (0) | 2025.07.03 |
레위기 12장 - 출산도 거룩하라 (0) | 2025.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