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기업개요
한글과컴퓨터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목적으로 1990년 10월 11일에 설립되었으며 1996년 9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 SW 및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종속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보호복, 호흡기,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 분야를 주요 사업군으로 집중하며, 공기 호흡기 등 안전장비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주가 흐름
몇달동안 조용하던 한글과 컴퓨터의 주가가 갑자기 급등해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무슨 이유로?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7일 싸이월드제트와의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다운'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한컴다운은 SNS 싸이월드 정식 오픈일인 오는 12월 17일 베타 서비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컴다운은 미국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같은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1차 구성될 전망이며 내년 상반기 중엔 한컴다운과 한컴오피스 및 대체 불가 토큰(NFT)을 연계해 문서 콘텐츠를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한국 증시나 미국 증시 모두 메타버스 이야기만 나오면 급등하고 있다.
메타버스가 무엇이길래?
메타버스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오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메타버스 세상이 곧 눈앞에 다가올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언젠가는 다가올 현실이긴 하지만... 정말 이렇게 급등한 주식에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건지는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리포트도 많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 같다.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의하면 한글과컴퓨터의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싸이월드 한컴다운에서 기업은행, 메가박스, 롯데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겠다"며 향후 문서 콘텐츠와 아이템 거래, NFT를 연계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5천 원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존 주가 수익비율(PER) 21배 수준으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25.5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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