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7장
신명기 27장 1절 - 10절 에발 산상의 돌단
신명기 27장 11절 - 26절 에발 산상에서의 저주
신명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반드시 해야 할 언약 갱신 의식을 설명합니다.
- 큰 돌을 세우고 율법을 새기고
- 에발 산에서 제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 레위인들이 ‘저주 조항’을 선포하며 백성은 “아멘”으로 화답
이 장은 핵심적으로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신명기 27장 1절)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신명기 27장 2절)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을 세우고 회칠하라
(신명기 27장 3절)
너희가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리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신명기 27장 4절)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돌들을 에발산에 세우고 그 위에 회칠하라
(신명기 27장 5절)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돌단, 곧 돌로 단을 쌓되 쇠 연장으로 다듬지 말고
(신명기 27장 6절)
다듬지 아니한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신명기 27장 7절)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신명기 27장 8절)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돌들 위에 밝히 기록할지니라
(신명기 27장 9절)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히 듣고 오늘날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신명기 27장 10절)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신명기 27장 11절)
당일에 모세가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신명기 27장 12절)
너희가 요단을 건너면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산에 서고
(신명기 27장 13절)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산에 서라
(신명기 27장 14절)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신명기 27장 15절)
조각하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요 공장의 손으로 만든 것이니 은밀히 세운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16절)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17절)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18절)
맹인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19절)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20절)
그 아비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드러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21절)
무릇 짐승과 교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22절)
그 자매 곧 아비의 딸이나 어미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23절)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24절)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25절)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26절)
이 율법의 말씀을 세우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신명기 27장 요약 및 교훈
신명기 27장 1절 - 8절 돌에 새긴 율법 – 하나님 말씀의 ‘영원성’
하나님은 백성에게 큰 돌을 세우고 회칠하며 율법을 새기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라,
- 변하지 않는 진리
- 공동체의 기준
- 삶의 토대
를 상징했습니다.
또한 “매우 명백하게 기록하라”는 말은
말씀은 누구나 쉽게 보이고, 읽히고, 이해되고, 지켜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교훈: 말씀은 장식품이 아니라, 삶의 기준이다.
👉 묵상: 내 삶에 말씀은 “읽혀지는 돌”인가, “장식된 돌”인가?
신명기 27장 5절 - 7절 에발 산에서 드린 제사 – 회복과 화목의 예배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고, 화목제를 드리고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다듬지 않은 돌’을 요구하신 이유는 인간의 기술이나 공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예배가 완성된다는 뜻입니다.
화목제를 드리고 “즐거워하라” 하신 것도 중요합니다.
언약은 억압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드리는 사랑의 관계라는 의미입니다.
👉 교훈: 순종은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다.
👉 묵상: 나는 순종할 때 기쁨이 있는가, 의무감만 있는가?
신명기 27장 11절 - 13절 축복은 그리심 산에서, 저주는 에발 산에서
이스라엘은 두 산을 마주 보고 서야 했습니다.
- 그리심 산 → 축복의 산
- 에발 산 → 저주의 산
두 산은 언약이 선택을 요구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나는 하나님 쪽에 서는가, 아니면 불순종의 길에 서는가?”
신앙은 항상 두 길 사이의 선택입니다.
👉 교훈: 믿음은 선택이다. 말씀 앞에 ‘중립’은 없다.
👉 묵상: 나는 축복의 산, 순종의 편에 서 있는가?
신명기 27장 14절 - 26절 저주 조항 선포 – “아멘”으로 답하는 공동체의 책임
레위인들은 12가지 “저주 선언”을 선포하며,백성은 각각 “아멘!”으로 응답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단지 공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를 혐오하고, 불의를 거부하며, 공동체 전체가 정의에 동참함을 맹세하는 의식이었습니다.
여기서 강조된 저주는 대부분
- 몰래 범하는 죄
- 약자를 해치는 죄
- 공동체 질서를 무너뜨리는 죄
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 교훈: 진짜 신앙은 “남 모를 때” 드러난다.
👉 묵상: 나는 숨겨진 죄를 죄라 여기고 멀리하고 있는가?

신명기 27장 묵상 포인트
- 말씀의 기준: 돌에 새긴 말씀이 아니라, 마음에 새긴 말씀
- 기쁨의 예배: 순종은 기쁨으로 완성된다
- 선택의 신앙: 축복과 저주 사이에서 순종을 택하라
- 보이지 않는 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라
신명기 27장은 말씀이 ‘기념품’이 아닌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선언입니다.
신명기 27장 한 줄 요약
“신명기 27장은 영원한 언약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의 길을 기쁨으로 선택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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