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장
신명기 11장 1절 - 7절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
신명기 11장 8절 - 25절 약속된 땅에서의 축복
신명기 11장 26절 - 32절 복과 저주
신명기 11장은 순종과 축복, 불순종과 저주의 갈림길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언약 백성의 삶의 원리를 다시 한 번 강조하십니다.
이 장은 앞선 10장의 “마음의 할례”가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신명기 11장 1절)
그러므로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신명기 11장 2절)
너희가 오늘날 아는 바와 같이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 위엄과 그 강한 손과 표신 팔과
(신명기 11장 3절)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온 땅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신명기 11장 4절)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게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때에 홍해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르게 하신 일과
(신명기 11장 5절)
또 너희가 이 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과
(신명기 11장 6절)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행하신 일 곧 땅이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모든 생물을 이스라엘 가운데서 삼키게 하신 일이라
(신명기 11장 7절)
오직 너희의 눈으로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큰 일을 다 보았느니라
(신명기 11장 8절)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 그것을 얻을 것이며
(신명기 11장 9절)
또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신명기 11장 10절)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씨를 뿌리고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한 것같이 하였거니와
(신명기 11장 11절)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신명기 11장 1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명기 11장 13절)
너희가 만일 나의 명령을 잘 듣고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바와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신명기 11장 14절)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신명기 11장 15절)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며
(신명기 11장 16절)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므로
(신명기 11장 17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신명기 11장 18절)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신명기 11장 19절)
또 그것을 너희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이든지 길에 행할 때이든지 누웠을 때이든지 일어날 때이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신명기 11장 20절)
또 네 집 문설주와 바문에 기록하라
(신명기 11장 21절)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 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 위에 있는 날과 같으리라
(신명기 11장 22절)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로 행하며 그에게 의지하면
(신명기 11장 23절)
여호와께서 그 모든 민족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실 것이요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가 얻을 것이라
(신명기 11장 24절)
너희의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너희 지경이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 서해까지 미치리라
(신명기 11장 25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 두려움과 무서움을 두사 너희 밟는 땅에 있는 모든 민족들이 너희 앞에서 떨게 하시리라
(신명기 11장 26절)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신명기 11장 27절)
너희가 만일 오늘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신명기 11장 28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신명기 11장 29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네가 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게 하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신명기 11장 30절)
이 두 산은 요단 저편 서편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 가나안 사람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신명기 11장 31절)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할 때에
(신명기 11장 32절)
내가 오늘날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신명기 11장 요약 및 교훈
신명기 11장 1절 - 7절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라
모세는 “너희는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이 명령은 단순한 도덕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을 직접 본 세대에게 주어진 명령입니다.
애굽에서의 심판, 홍해의 기적, 광야에서의 보호 - 이 모든 것을 “네 눈이 보았다.”
👉 교훈: 믿음은 전해 듣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기억하는 것으로 유지된다.
👉 경험한 은혜를 잊을 때, 신앙은 반드시 무너진다.
신명기 11장 8절 - 17절 순종은 땅의 복을 가져온다
하나님은 “너희가 순종하면 강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 약속하신다.
그러나 이 땅은 애굽처럼 스스로 물을 끄는 땅이 아니다. → “비를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땅”, 즉 하나님의 돌보심에 달린 땅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때에 맞는 비를 주시지만, 마음이 다른 신에게로 돌면 하늘이 닫히고, 땅은 열매를 내지 못한다.
👉 교훈: 하나님의 축복은 그분과의 관계 유지에 달려 있다.
👉 신앙의 풍성함은 내 노력보다 "하늘의 비(은혜)"에 달려 있다.
신명기 11장 18절 - 21절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
“이 말씀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손목에 매며, 미간에 붙이며, 문설주와 성문에 기록하라.”
신명기 6장의 쉐마(Shema)와 동일한 말씀의 재강조.
👉 교훈: 신앙은 ‘기억’에서 ‘습관’으로, ‘습관’에서 ‘세대 전승’으로 이어져야 한다.
👉 진짜 말씀 생활은 예배 시간이 아니라 일상의 반복 속에서 이루어진다.
신명기 11장 22절 - 28절 순종의 결과와 불순종의 결과
“너희가 말씀을 지키면,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다.”
“오늘 내가 너희 앞에 복과 저주를 두노니…”
- 복: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할 때
- 저주: 여호와의 명령을 떠날 때
👉 교훈: 하나님은 선택의 자유를 주시지만, 결과는 책임의 영역이다.
👉 신앙은 “하나님을 믿는다”에서 멈추지 않고, 그 말씀을 따르는 결단의 삶이다.
신명기 11장 29절 - 32절 에발산과 그리심산의 선택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면 **그리심산(복의 산)**과 **에발산(저주의 산)**에 서서 복과 저주의 말씀을 낭독하라고 명령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공식적으로 새롭게 하는 의식이 될 것이다.
👉 교훈: 신앙은 중립이 없다.
“순종과 불순종, 복과 저주” — 언제나 둘 중 하나의 길 위에 서 있다.
신명기 11장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 잊는 순간 믿음은 식는다.
2. 순종은 관계의 표현이다 – 하나님의 명령은 사랑의 언약이다.
3.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에 새기라 – 신앙은 일상의 훈련이다.
4. 복과 저주는 선택의 결과다 – 믿음은 결국 ‘삶의 방향’으로 드러난다.
5. 하나님의 은혜의 비가 내려야 열매가 맺힌다.
신명기 11장 한 줄 요약
“신명기 11장은 순종이 복의 길임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말씀을 마음에 새길 것을 촉구하는 ‘복과 저주의 갈림길’의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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