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장
신명기 2장 1절 - 13절 이스라엘이 에돔과 모압을 지나가다
신명기 2장 14절 - 25절 요르단강 동편에 다다르다
신명기 2장 26절 - 37절 헤스본 왕 시혼을 쳐부수다
신명기 2장은 모세가 광야 여정을 회고하며, 세일산과 모압·암몬·아모리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은 단순한 여행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길을 인도하시며, 어떤 땅은 주시지 않고, 어떤 대적은 싸워 이기게 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신명기 2장 1절)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신명기 2장 2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신명기 2장 3절)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신명기 2장 4절)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형제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지인데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신명기 2장 5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명기 2장 6절)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신명기 2장 7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신명기 2장 8절)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형제 에서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 길 곧 엘랏과 에시온게벨을 지나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신명기 2장 9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싸우지도 말라 그들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명기 2장 10절)
(옛적에 에밈 사람이 거기 거주하였는데 안악 족속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크므로)
(신명기 2장 11절)
그들도 안악 족속과 같이 르바임으로 불렸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
(신명기 2장 12절)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더니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쫓아내고 멸하고 대신하여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신명기 2장 13절)
이제 일어나서 세렛 골짜기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골짜기를 건넜으니
(신명기 2장 14절)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골짜기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신명기 2장 15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 다 멸망하였느니라
(신명기 2장 16절)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신명기 2장 17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신명기 2장 18절)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신명기 2장 19절)
암몬 자손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자손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신명기 2장 20절)
(이것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었나니 옛적에는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으며 암몬 사람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신명기 2장 21절)
그 백성은 안악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사람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사람이 대신하여 거기 거주하였으니
(신명기 2장 22절)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 같이 하셨으므로 그들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주하였으며
(신명기 2장 23절)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한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주하였느니라
(신명기 2장 24절)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헷족속 시혼 아모리 사람 헤스본 왕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이제부터 더불어 싸워 그 땅을 차지하라
(신명기 2장 25절)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네 소문을 듣고 너를 무서워하며 떨게 하리니 그들이 네 앞에서 떨며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신명기 2장 26절)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헷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신명기 2장 27절)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 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신명기 2장 28절)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내가 걸어서 지날 뿐이니라
(신명기 2장 29절)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들이 내게 행한 것 같이 너도 나로 네 땅을 지나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신명기 2장 30절)
헷본 왕 시혼이 우리가 자기 가운데로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시며 그의 뜻을 굳게 하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으니라
(신명기 2장 31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이제부터 그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신명기 2장 32절)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야하스에서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거늘
(신명기 2장 33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신명기 2장 34절)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각 성읍을 그 남자와 여자와 아이를 죽였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신명기 2장 35절)
오직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신명기 2장 36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점령하지 못한 성읍이 하나도 없었으나
(신명기 2장 37절)
오직 암몬 자손의 땅 얍복 강가와 산지 성읍들과 무릇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것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신명기 2장 요약 및 교훈
신명기 2장 1절 - 23절 세일산을 떠나 모압 경계까지
이스라엘은 세일산에서 오랜 기간을 돌다가, 하나님께서 "너희가 이 산을 충분히 돌았으니, 이제 북쪽으로 가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서의 후손(세일의 에돔), 롯의 자손(모압과 암몬)의 땅은 "이스라엘에게 주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각 민족에게 기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땅을 지나면서 그들과 싸우지 않고, 필요한 양식을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했습니다.
👉 교훈: 하나님은 모든 민족의 주인이시며,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열방의 경계까지 정하신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신명기 2장 24절 - 37절 아모리와의 전쟁
그러나 하나님은 아모리 왕 시혼과의 싸움은 허락하십니다.
모세는 먼저 평화의 제안을 하지만, 시혼은 강퍅해져 전쟁을 일으켰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땅을 점령하여 길르앗에 이르는 영토를 차지하게 됩니다.
👉 교훈: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어떤 땅도 차지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주시면 반드시 얻을 수 있다.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
신명기 2장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의 주권: 모든 민족의 땅과 역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업 안에 있다.
2. 경계를 지키는 순종: 하나님이 주지 않은 땅은 탐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땅은 담대히 취해야 한다.
3. 하나님의 때: 광야에서 오래 머무는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훈련이었다.
4. 승리의 근원: 이스라엘이 아모리를 이긴 것은 군사적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음" 때문이다.
신명기 2장 한 줄 요약
"신명기 2장은 하나님이 열방의 경계를 정하신 주권자이심을 보여주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만을 취해야 함을 가르친다."
'성경책 > 신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명기 1장 - 모세가 선포한 말씀의 시작 (0) | 2025.10.08 |
---|
댓글